티모시 샬라메를 아시려나요? 독특한 패션으로 연예계를 장식하는 배우랍니다. 한때는 참 이상하게 옷을 입는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계속 보다 보니까 그것도 빙의가 되어갑니다. 그렇게 티모시 샬라메가 등장할 때마다 패션으로 인기가 상승하면서 브래드 피트도 같이 치마를 입고 나오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결국 티모시 샬라메처럼 패션은 자유인 겁니다.
티모시 샬라메의 첫사랑을 그린 영화 본즈 앤 올
30일 개봉한 티모시 샬라메 영화 '본즈 앤 올'에서 티모시 샬라메의 첫사랑 상대역을 맡은 배우 타일러 러셀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영화 '콜미 바이 유어 네임'의 루카 과다니노 감독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선보이는 호러 로맨스 장르와 반대로 두 배우의 애절한 눈빛이 기대감을 더합니다. 티모시 샬라메 영화'본즈 앤 올'은 평범한 삶과 거리가 먼 소녀 마이런이 자신과 닮은 소년 리를 만나 예상치 못한 위협에 부딪히며 첫사랑을 통해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사랑에 굶주린 소녀 매런 역을 맡아 주인공 자리를 꿰찬 테일러 러셀은 국내 관객들에게 영화 '에스케이프 룸' 시리즈라는 인상을 남겼지만 할리우드에서는 이미 트레이 에드워드 슐츠 감독의 '웨이브스'와 드라마 '로스트 인 스페이스'를 통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번 영화 '본즈 앤 올'을 통해 티모시 샬라메를 만나 사랑에 굶주린 소녀 마를렌 역을 맡아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복합적인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해 베니스 국제영화제 신인배우상을 수상했습니다.
극 중 남다른 식성으로 아버지와 함께 여러 차례 거처를 옮기며 표류하는 삶을 살다가 결국 홀로, 자신의 정체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떠나는 여정에서도 사랑에 목마른 소년 '리'를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 매런과 리는 첫눈에 서로를 알아가고 세상이 이해할 수 없는 아픔과 갈등을 이해하는 유일한 존재로 두 사람이 동행하게 됩니다.
영화 속 매런과 리의 남다른 고독한 인생이야기
루카 감독은 '본즈 앤 올'의 시나리오를 보고 매료돼 티모시 샬라메를 '리'로 캐스팅하는 조건을 직접 제시했습니다. 그리고 '웨이브스'에서의 테일러의 연기가 인상적이었고, 테일러가 내면의 깊은 곳을 탐색하는 재능이 있다고 생각해 러브콜을 보내 출연하게 합니다.
본즈 앤 올 영화속 매런과 리는 남다른 식성으로 세상을 떠난 고독한 존재로서 예견된 운명에 이끌려 미국 전역을 떠도는 로드 무비 형식의 영상미와 두 배우의 애절한 눈빛이 어우러져 과연 어떤 결말을 맺을지 궁금증을 더합니다. 여기에 '스파이 브리지', '던켈크', '레디 플레이어 원'의 명배우 마크 라렌스가 명불허전 연기로 놀라움을 더했습니다.
티모시 샬라메 역시 순수하면서도 아름다운 캐릭터로 "가장 만족스러운 연기를 보여줬다"에 이어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등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두 배우가 선사할 아름답고 애절한 첫사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이유입니다.
또한 테일러 러셀은 각종 영화제 패션에도 동시에 주목받은 데 이어 미국 출신 셀럽으로는 처음으로 스페인 럭셔리 브랜드 로에베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되는 등 특유의 패션 매력을 입증했습니다.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타일러 러셀과 티모시 샬라메가 연기할 뼈아픈 첫사랑 영화 '본즈 앤 올'이 오는 30일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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