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넷플릭스에서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를 봤습니다. 일단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수위가 낮아 공포감이 전혀 없습니다. 굉장히 강한 느낌의 카니지의 결말은 허무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의 평점은 대 부분 좋아요가 80% 조금 넘습니다. 참여자 리뷰가 비숫한 평점 대라고 볼 수 있는데 딱 베놈 2에 맞는 평점인 거 같습니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상상을 초월
베놈 2의 줄거리는 사실 중요한 건 두 사람의 싸움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베놈과 카니치의 싸움은 너무 담담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생각했던 것보다 부정적으로 상상을 초월합니다. 솔직히 마블 만화를 보신 분들은 카 니치의 성격이 영화와 많이 다르다는 걸 아실 겁니다. 저도 그렇지만 일단 작품상 체형이 너무 큽니다. 실제로 두 친구의 크기를 비교해보면 베놈이 더 큽니다. 마블 만화의 그는 더 마른 캐릭터입니다.
그리고 극중 우디 할러슨의 여자 친구 프랜시스 배 리슨도 출연합니다. 솔직히 이 여자랑 클리터스 캐서디는 우연성이 없어서 그렇게 깊은 관계인지 모르겠는데 특히 과거 유년시절 애니메이션 일러스트가 극 중에 잠깐 나왔을 뿐 연관되는 스토리를 찾기 어렵습니다. 이 둘이 갑자기 연인으로 발전해서 더 깊은 정보가 필요했는데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아무리 액션 영화이니 싸움 영화라 할지라도 사랑을 빼놓으면 시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그래서인지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보는 내내 크게 집중이 안됐습니다. 여자들이라면 한 번쯤 베놈 2의 주인공 하디에게 반해서 볼 수도 있겠습니다. 느그한 목소리와 올리 쳐다보는 눈빛이 어찌 보면 빠져들기도 합니다.
베놈 1에서 느낀 강렴함은 부족하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당연히 강렬한 인상은 느껴지기는 합니다. 하지만 베놈 1보다 베놈 2에서 베노 미는 지금 폭주하는 단계여야 하는데 폭주가 아니라 어렵게 되찾은 이유가 "우리 둘이 너무 잘 알아, 단합이 잘 돼서 우리는 누구보다 잘 맞았어"라는 멘트로 다시 힘을 얻으니 아직도 진행형으로 보입니다. 차라리 특정 설정을 통해서 폭주를 해서 과거의 강렬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나을 것 같은데 그런 강렬함을 부족합니다.
마지막으로 슈퍼첸 이모에게 앤 웨잉이를 설득해 베노 미를 찾아갔을 때 그를 다시 데려오려는 이유는 "날아다니며 뛰어다니는 모습이 너무 보고 싶어요! 너무 섹시해요! 당신은 정말 최고의 파괴자입니다!"어떻게 보면 이런 얼렁뚱땅 넘어가는 설정도 너무 유치합니다. 과정이 반은 생략이 됐다고 해야 할까? 뭔가 삭제를 많이 한 느낌이 드는 베놈 2였습니다.
반면 클리터스 캐더디 역을 맡은 우디 할러슨은 연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특히 마지막 성당 부분에서 빨간 슈트를 입고 삐딱하게 앉아 에디 브록의 모습을 볼 때 자세가 멋있었어요. 결국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의 결말은 허무했습니다. 영화의 주인공들은 전부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입니다. 주인공들의 보는 재미는 솔솔 했습니다. 여기까지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의 간단한 줄거리였습니다.
[이어서 보면 좋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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